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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증]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오은영박사)

소다님 2022. 8. 29. 23:12

이번 달은 오은영 박사의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선택했다.
아들을 키울때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물어볼 곳이 없어 답답한 적이 많이 있었다

어떻게 하는지 맞는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

이책에선 나에게 그런 궁금한 것들을 해소할 수 있었던 해결책을 제시 해준 책이다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은

다섯 가지 Chapter로 나눠져 있어 상황에 맞게 아이들이 마음을 알려준다.

Chapter 1. 성장과제를 주제로 해서 낯가림, 걸음마, 먹는 것

(대소변 가리기, 첫말, 한글, 동생의 존재, 첫 유아기관, 잠, 작은 키, 그림 해석)

Chapter 2. 좋지만 좋지만은 않은 또래

(장난감의 공유, 툭치고 지나가는 것, 공정한 규칙, 장난 또는 괴롭힘, 주류가 아닌 것, 욕 , 도래 간 거래, 용돈)

Chapter 3.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학교생활

(아침 기상, 담임교사, 학교규칙, 공부, 단체 벌, 학원, 방과 후 보충)

Chapter 4. 아이들의 최고의 난제 부모

(직장 엄마, 바쁜 아빠, 엄마 친구, 부모 말투, 혼내는 것, 책 좀 읽어라는 말, 부부싸움, 안 놀아주는 것, 스마트폰, 미디어 콘텐츠 & 게임시간, 부모 약속)

Chapter 5. 아이의 마음은 언제나 신호를 보낸다 

불안하고, 외롭고, 억울하면 마음이 힘들어지는 아이들 부정적인 감정을 말할 수 있어야 아이의  마음이 건강 아이의 모든 스트레스에는 반드시 도움이 필요, 스트레스가 넘칠 때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 등 아이들은 언제나 신호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메시지를 알려주는 Chapter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Chapter 1는 내가 그 당시에 못해줬던 부분이 생각나

아쉬움과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해 준  장이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 Chapter 2~4는 공감도 많이 되고

아이가 이런 마음으로 나에게 말했던 거구나 하는 간접적으로 나마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거 같다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아이들을 육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나의 육아의 지침서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준 육아책인 거 같다.

또,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궁금증이 있을 때 누구한테 물어보지 못한 부분을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어 준 책이다. 아이도 인간관계에서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고 아이 역시 인간관계에서 많은 어려움과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구나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속상하다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나의 감정만 앞세워 아이를 다그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보다 아이 당사자가 제일 힘들어한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해결해 줄 수 없기에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를 품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에게 위로를 받아 그 힘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심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