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세안자연휴양림을 다녀 온 뒤 집으로 돌아가는길 오핀베이커를 들렸다. 오핀베이커리는 300평 정도의 단독 건물로 주차장도 넓고 옆 건물에 송추 가마골 본점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러 와도 좋을듯 싶다.
양주 오핀베이커리 카페
영업시간 : (월~일요일) 10:00~22:00
1층부터 3층까지 카페가 되어있다. *1층은 주문/반납/음료 받는곳 / 여자화장실 *2층은 북한산 전경/남자화장실 *3층은 옥상상 정원/ 송추가마골 연결다리/여자 화장실 이렇게 나눠져 있다.
오핀 브런치는 11:00~17:30 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5가지 브런치가 준비되어있다. 브런치를 주문을 하면 음료 1,000을 할인 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우린 오핀 브런치 중 오핀 원플레이트(\8,800) 빠네 양송이 스프(\5,000) 을 주문했다.그리고 커피와 빵 하나를 더 주문하고 1층에 자리를 잡았다.
빵은 계속 만들어나서 나오는 중이었다.사실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중.. 오핀의 베스트 5안에 드는 빵은 1.오!팥빵 2.연탄빵 3.앙버터 4.크림치즈 패스츄리 5.오핀 우유식빵 그리고 그밖에 더티초코, 올리브 치즈 브래드, 얼그레이 스콘이 유명하다고 한다. 매일 아침 7시부터 빵을 직접 만든다고 하니 빵이 맛있을 수 밖에..
빵을 너무 많이 샀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셀프 포장 코너가 준비되어 있어서 포장해서 가면 된다는^^ 그리고 식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가져다 사용하면 되서 이 점이 좋았다.
브런치가 나오기 전 1층 카페를 둘러보니 카페 인테리어 신경을 많이 쓴거 같다. 작은 소품까지 어쩜 이리 이쁜가ㅠㅠ 천장이 높아서 답답함이 전혀 없었고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카페구나 싶었다. 브런치는 주문이 밀려 20분 이상 걸린다고 했다. 그 전에 커피와 빵이 먼저 나와 호로록 먹는 중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시켰는데 바닐라라떼의 맛도 나쁘지 않았다. 종종 타 카페는 바닐라라떼가 정말 맛 없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쏘쏘~ 빵도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빵도 부드러워서 커피와 잘 어울렸다.
주문한 브런치가 나왔다. 양송이 스프를 좋아하는 아들과 남편, 그리고 빵과 소세지가 나오니 아들이 환성을 지른다. 스프에 빵을 찍어서 먹고 버터를 발라먹고 손이 바쁘다.
요플렛도 내 입맛에 딱! 견과류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다. 아들도 스프가 맛있다고 폭풍흡입중 ㅎㅎ
브런치를 다 먹고 루트탑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갔다. 이왕 왔는데 보고 가야지 하는 맘으로 카페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참 좋다. 3층 까지 걸어서 올라갈 생각을 하니 다리가 후덜덜 거렸거든..
신이 난 아들 집에 갈 생각을 안한다...오핀은 매장도 넓고 크고 자리도 많아서 더 좋았다. 사람이 많아도 답답함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3층에도 착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음료를 가지고 3층에 올라와서 먹어도 될 듯 싶다. 아이와 같이 갈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서 추천! 다음엔 송추갈비탕 먹고 후식 먹으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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