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6 어울림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 독서법' 이란 주제로 진정용 작가님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강의를 신청해서 듣게 됐다.
아들이 독서를 가까이 했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 아이의 성향에 맞게 독서하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그 문구에 처음으로 강의를 신청하고 방문하게 됐다
책을 먼저 일고 올걸 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다. 그럼 강의 내용이 더 잘 들어왔을 텐데 하는 아쉬움...
그리고 책을 사서왔으면 싸인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ㅎㅎㅎ 이번이 처음이니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땐 미리 책을 사서 읽고 와야겠다
강의는 1시간 30분 진행하다고 했다.
강의자료가 따로 있지는 않았고 작가님이 준비해오신 ppt를 보면서 강의를 들었다
작가님은 먼저 가장 먼저 말해주신 부분은 엄마가 아이에게 영향력이 크다고 하시면서 가정에서 아이가 엄마에게 듣고 본 말투, 표정들을 따라 한다 하셨다 그만큼 가정의 양육 태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이 아이들의 정서와 학급 태도에도 영향이 미친다고 했다. 아이들의 탁월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잘할 땐 칭찬, 못할 땐 격려가 필요하고 엄마가 변하면 아이가 변한다고 했다.(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엄마의 지나가는 말이 아이의 마음에는 각인이 된다./ 엄마는 자녀의 모델이고 아이는 엄마를 관찰하고 모방하면서 성장한다 등등)
가정에서 언어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방법은 첫번째.부모의 언어습관이 먼저 달려져야 한다고 했다. 부모의 언어능력, 어법이 아이들의 학업성취에 차이를 만든다는 것. 일방적인 지시나 명령어 대신 공감과 설득하는 언어를 사용하면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높여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부모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차이가 아이의 학업성적의 차이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셨다. 강의를 들으면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 하지 않았던 것들과 맞벌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이에게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어 반성하는 시간도 갖게 해 준 강의다. 앞으로 아이와 하루에 15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어 줘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이에게만 모든 걸 맡기는 게 아니라 나 역시 공부해야 한다는 걸 그리고 아이를 어른들의 대화에 참여시켜 아이의 어휘를 확장시켜줘야겠다는 생각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 준 강의였다. 강의를 들은 후 다음날 책을 빌리러 갔다. 다행히 도서관에 책이 있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더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책에 나와 있어서였다.
강의를 맞히고 나오는길 어울림 도서관에서 호두파이를 주셨다. 내가 좋아하는 호두파이...^^ 좋은 시간 맛있는 간식 다음에도 이런 강의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왜 이제까지 이런 강의들이 있었다는 걸 몰랐을까..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많은걸을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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