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한 오늘
비가 오면 왜 전이 생각나는 건지...
오늘도 어김없이 전이 생각나 공덕역에 있는
전집에서 전을 사가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내가 간 곳은 마포 청학동 부침개
비가 와서 그런가 홀에는 이른시간부터
막걸리에 전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전 부터 튀김까지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먼저 아들이 좋아하는 새우튀김과 김마리,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 튀김,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깻잎전을 시작으로 해서
이것 저것 담기 시작 했다
바구니에 담아가면 계산을 해 주신다
총 32,000원 어치를 사 버렸다
내가 많이 산 건가...물가가 비싼거겠지 ㅎㅎㅎ
전을 한번 데워 주시고 포장을 해주신다
포장을 했으니 후딱 집에가서 먹어야지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나 이다
집에 가서 씻고 나오니
음식 세팅을 해 놓은 남편
감동의 쓰나미~
사온 전들은 하나씩 먹어 본다
감자전,깻잎전,동그랑땡,고추전등등
따뜻하게 먹으니 맛이 좋다ㅎㅎ
우리동네 전집 전 보다도 맛이 좋다!
하지만 부추전은 기대에 조금 못 미친다ㅋㅋㅋ
포장해 와서 먹어서 그럴수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전집에 가서 먹고 와봐야지
그럼 더 꿀 맛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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